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제6회 한자학 국제동계캠프·청년포럼 개최

– ‘언어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가’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에서는 오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2024 제6회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를 개최한다.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가 주관하고 세계한자학회, 화동사범대학 중국문자연구응용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학술행사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2024년 열리는 한자학 동계캠프는 ‘언어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한자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집중 프로그램이다.

중국화동사범대학의 장커허(臧克和)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예수셴(葉舒憲) 중국 상해교통대학 교수의 「원우주: 중국 전통 신화관」, 정진배 연세대학교 교수의 「언어는 대상을 지시할 수 있는가」, 왕사오화(汪少華) 중국복단대학 교수의 「문화 풍속의 훈고적 가치」, 멍펑성(孟蓬生) 중국 서남대학 교수의 「상고한어 운부 通转 범위의 광범성-폐구 운부를 중심으로」, 궈징윈(郭靜云) 중국 남경대학 교수의 「한자 기원과 선진 시대의 언어간 발전」, 오가타 토오루(大形徹)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교수의 「芝草考」 등 동아시아 한자학 분야의 권위 있는 석학이 강단에 올라 강의를 펼친다.

석학 강좌에 이어 18일 ‘제6회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에서는 예심을 거쳐 선정된 신진 연구자들의 개별 연구논문 발표와 후속 토론을 통해 강연자 및 수강자들 간의 학술적 교류를 진행하고, 이중 우수논문상과 최우수논문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하영삼 소장은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는 한자학의 유관 분야 석학을 강연자로 초빙하고 수강하는 젊은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선도적인 학술 주제에 대한 심화 이해를 공유하는 장으로 정착했다”라며 “앞으로도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는 세계적인 한자 연구의 거점으로서 관련 분야의 저명한 석학과 젊은 연구자 간의 소통과 계승을 통해 동아시아 문명 연구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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