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학제간 연구 및 한자 지식의 발굴” (“漢字跨學科研究及漢字知識挖掘”)

경성대(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에서는 7월 4일(화)부터 8일(토)까지 ‘2023 제9회 세계한자학회’를 개최했다.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세계한자학회, 화동사범대학교 중국문자연구와 응용센터, 상해외국어대학교 국제문화교류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매년 1회 개최되는 학술행사로 올해 9회를 맞이했다.

“한자의 학제간 연구 및 한자 지식의 발굴” (“漢字跨學科研究及漢字知識挖掘”)이라는 대 주제 아래 漢字多媒介書寫文獻整理及研究, 漢字資料庫深加工問題, 漢字文化史研究, JCWS를 포함한 8개의 세부 주제에 대해 9개국 80 여명의 연구자들이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를 진행했다.

세계한자학회 이사장 정경주(鄭景柱) 교수, 세계한자학회 회장 중국 화동사범대학 장커허(臧克和) 교수,  리쓰메이칸대학 오가타 토오루(大形徹) 교수, 대만대학 쉬푸창(徐富昌)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5일(수)에는 독일 본대학 KUBIN, Wolfgang(顧彬)교수와 홍콩 이공대학 SELBY, Stephen Richard(謝肅方) 교수의 주제강연을 6일(목)에는 대만대학 쉬푸창(徐富昌) 교수와 중국 화동사범대학 장커허(臧克和) 교수의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주제강연에 이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자들의 개별 연구논문 발표와 후속 토론을 통해 강연자 및 청중들 간의 학술적 교류를 진행했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하영삼 소장은 “다음 해에 10회를 맞이하는 세계한자학회에 국내∙외 저명한 석학을 강연자로 초빙하고 더 많은 젊은 연구자들의 활발한 학문의 장이되어 동아시아 한자 및 문명 연구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