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이 걸어서 오고 있는 때 입니다. 지난 겨울 초입 제3기 강좌를 마칠 때 잉태한 봄이 태어나 걸어오고 있을 즈음에 제4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늘 강의에 참석해 주신 분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고 새로 오신분들도 많았습니다. 여전히 앞 자리를 지켜 주시는 열정적이신 분들도 더 밝으신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강의를 통해 대학생들도 한자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많이 참석해주어 더욱 훈훈한 모습이었고, 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