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4 시경 마흔번째 소아 녹명지십 출거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16-02-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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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小雅) 녹명지십(鹿鳴之什) 출거(出車)

 

我出我車를 아출아거를 내 수레 냄을

于彼牧矣호라 우피목의호라 저 교외에 하노라

自天子所하야 자천자소하야 天子가 계신 곳으로부터 와서

謂我來矣로다 위아래의로다 나더러 오라 하도다.

召彼僕夫하야 소피복부하야 저 복부를 불러

謂之載矣오 위지재의오 짐을 실으라 이르고

王事多難이라 왕사다난이라 왕사가 다난한지라

維其棘矣라호라 유기극의라호라 급히 하라 하였노라.

( 賦也)
 

我出我車를 아출아거를 내 수레 냄을

于彼郊矣오 우피교의오 저 교외에 하고

設此旐矣며 설차조의며 이 조를 꽂으며

建彼旄矣하니 설건피모의하니 저 깃대를 세우니

彼旟旐斯피여조사 저 조와 사가

胡不旆旆리오 호불패패리오 어찌 펄럭이지 않으리오

憂心悄悄호니 우심초초호니 마음에 근심함을 소소히 하니

僕夫況瘁로다 복부황췌로다 마부가 파리하도다.

(賦也)
 

王命南仲하사 왕명남중하사 왕이 남중을 명하사

往城于方하시니 왕성우방하시니 삭방에 가서 건성하게 하시니

出車彭彭하며 출거방방하며 수레를 냄이 많고 많으며

旂旐央央이로다 기조앙앙이로다 깃발이 선명하도다

天子命我하사 천자명아하사 천자가 나를 명하사

城彼朔方하시니 성피삭방하시니 저 삭방에 건성핫게 하시니

赫赫南仲이여 혁혁남중이여 혁혁한 남중이여

玁狁于襄이로다 험윤우양이로다 험윤을 제거하도다.

(賦也)

  

昔我往矣에 석아왕의에 옛날 내가 출정갈 때에는

黍稷方華러니 서직방화러니 기장과 피가 무성하더니

今我來思앤 금아래사앤 지금 내가 올 때에는

雨雪載塗로다 우설재도로다 함박 눈이 내려 진흙탕이 되었도다

王事多難이라 왕사다난이라 왕사가 어려움이 많은지라

不遑啓居호니 불황계거호니 편안히 거처할 겨를이 없으니

豈不懷歸리오마는 기불회귀리오마는 어찌 돌아감을 생각지 않으리오마는

畏此簡書니라 외차간서니라 이 간서를 두려위해서이니라

(賦也)
 

喓喓草蟲이며 요요초충이며 요요히 우는 풀벌레는

趯趯阜螽이로다 척척부종이로다 이리저리 뛰는 메뚜기로다

未見君子라 미견군자라 군자를 보지 못한지라

憂心忡忡호니 우심충충호니 마음에 근심함이 두근두근하니

旣見君子라야 기견군자라야 군자를 만나보아야

我心則降이로다 아심즉항()이로다 내 마음 가라앉으리로다

赫赫南仲이여 혁혁남중이여 혁혁한 남중이여

薄伐西戎이로다 박벌서융이로다 잠깐 서융을 정벌하도다

( 賦也)
 

春日遲遲라 춘일지지라 봄 해가 길고 긴지라

卉木萋萋며 훼목처처며 훼목이 무성하고 무성하며

倉庚喈喈며 창경개개며 창경이 개개히 울며

采蘩祁祁어늘 채번기기어늘 흰쑥을 많이도 뜯거늘

執訊獲醜하야 집신획추하야 신문할 자를 잡고

薄言還歸하니 박언선귀하니 잠깐 돌아오니

赫赫南仲이여 혁혁남중이여 혁혁한 남중이여

玁狁于夷로다 험윤우이로다 험윤을 평정하였도다.

(賦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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