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30 시경 서른 일곱번째 소아 녹명지십 벌목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15-12-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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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小雅) 녹명지십(鹿鳴之什) 벌목(伐木)

伐木丁丁 (벌목정정)이어늘

쩡쩡 나무를 찍으니

鳥鳴嚶嚶 (조명앵앵)하나니

새가 앵앵 울며

出自幽谷 (출자유곡)하여

깊은 골짜기에서 나와

遷于喬木 (천우교목)하낫다

높은 나무에 옮겨다닌다

嚶其鳴矣 (앵기명의)

앵앵대는 그 울음은

求其友聲 (구기우성)이로다

벗을 찾는 소리구나

相彼鳥矣 (상피조의)혼대

저 새를 보니

猶求友聲 (유구우성)이온

오히려 벗을 찾아 소리치거늘

矧伊人矣 (신이인의) ᄯᅭ()

하물며 사람인데

不求友生 (불구우생)

벗을 찾지 않겠는가

神之聽之 (신지청지)하여

신이 이를 들어

終和且平 (종화차평)이니라

마침내 화평하게 하니라


伐木許許 (벌목호호)어늘

영차, 영차 힘을 합쳐 나무를 베니

釃酒有藇 (시주유서)로다

거른 술이 아름답기도 하구나

旣有肥羜 (기유비저)하여

이미 살찐 어린 양이 있어

以速諸父 (이속제부)호니

제부들을 부르니

寧適不來 (영적불래)언정

어쩌다 마침 오지 못할지언정

微我弗顧 (미아불고)니라

내 돌보지 않은 것이 아니니라

於粲灑埽 (오찬쇄소)

, 깨끗이 청소하고

陳饋八簋 (진궤팔궤)호라

차린 음식이 많기도 하구나

旣有肥牡 (기유비모)하여

이미 살찐 짐승이 있어

以速諸舅 (이속제구)호니

제구들을 부르니

寧適不來 (영적불래)언정

어쩌다 마침 오지 못할지언정

微我有咎 (미아유구)니라

나에게 허물이 있는 것은 아니니라


伐木于阪 (벌목우판) 이어늘

산비탈에서 나무를 베거늘

釃酒有衍 (시주유연) 이로다

거른 술이 많기도 하여라

籩豆有踐 (변두유천) 하니

음식이 나란히 차려져 있으니

兄弟無遠 (형제무원) 이로다

형제들이 모두 모여구나

民之失德 (민지실덕)

백성들의 덕을 잃는 것은

乾餱以愆 (건후이건) 이니

마른 음식으로 허물이 생기는 것이니

有酒湑我 (유주서아)

술이 있거든 술을 거를 것이며

無酒酤我 (무주고아)

술이 없으면 사 올 것이며

坎坎鼓我 (감감고아)

북을 둥둥 치며

蹲蹲舞我 (준준무아) 하여

춤을 너울너울 추어

迨我暇矣 (태아가의) 하여

한가함에 미쳐

飮此湑矣 (음차서의) 로리라

이 거른 술을 마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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