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3 시경 서른 여섯번째 소아 녹명지십 상체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15-12-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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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小雅) 녹명지십(鹿鳴之什) 상체(常棣)

常棣之華여     아가위 꽃이여
鄂不韡韡아     꽃받침이 환하게 드러나 보이지 않겠는가
凡今之人은     무릇 지금의 사람 중에
莫如兄弟니라   형제 만한 사람은 없느니라。

死喪之威에         죽고 다치는  두려움 속에서도
兄弟孔懷하며       형제끼리 매우 생각(걱정)한다.
原隰裒矣에         들판과 습지에 시신이 쌓였음에
兄弟求矣하나니라   형제는 서로 찾아간다네

脊今在原하니      할미새 들에 있고
兄弟急難이로다    형제가 위급하고 어렵도다
每有良朋이나      매번 좋은 친구 있어도
況也永歎이니라    긴 탄식만 하느니라

兄弟鬩于牆이나       담 안에서는 형제가 서로 다투어도
外禦其務이니라       밖에서는 그 모멸을 막아 주느니라.
每有良朋이나         매번 좋은 친구 있어도
烝也無戎이니라       정말이지 도와주는 이 없다

喪亂既平하야        죽음과 혼란이 다 평정되어
既安且寧하면        안전하고 편안해지면
雖有兄弟이나        비록 형제가 있으나
不如友生이로다      친구보다 못하게 여기도다

儐爾籩豆하야        맛 잇는 음식을 가득 차려
飲酒之飫이라두      물리도록 술을 마셔도
兄弟既具이라야      형제가 모두 모여야
和樂且孺이니라      화락하고 또 사모할 수 있느니라.

妻子好合이           아내와 자식들과 잘 어울려
如鼓瑟琴이라두       금슬을 울리는 듯 하여도
兄弟既翕이라야       형제가 화합해야
和樂且湛이니라       화락하고 또 즐거우느니라.

宜爾室家하며          집안을 화목하게 하고
樂爾妻帑를            아내와 자식을 즐겁게 하는 것
是究是圖이면          이것을 찾고 이것을 도모 한다면
亶其然乎인저          그렇게 될 것임을 믿게 될 것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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