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5 시경 서른 한번째 국풍 빈풍 동산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15-1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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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풍(國風) 빈풍(豳風) 동산(東山)

我徂東山하야 慆慆不歸호라 내 동산에 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했노라

我來自東일새 零雨其濛이러라 내 동쪽에서 올 제 부슬부슬 비 내리더라

我東曰歸我心西悲호라 내 동쪽에서 돌아올 제 마음은 서쪽 향해 슬퍼하였노라

制彼裳衣하야 勿士行枚로다 저 평상복을 만들어 입고 행매를 일삼지 않으리라

蜎蜎者蠋이여 烝在桑野로다 꿈틀꿈틀 애벌레는 뽕나무 들판에 있도다

敦彼獨宿이여 亦在車下로다 외로이 홀로 잠듦이여 또한 수레 밑에 있도다
 

我徂東山하야 慆慆不歸호라 내 동산에 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했노라

我來自東일새 零雨其濛이러라 내 동쪽에서 올 제 부슬부슬 비 내리더라

果臝之實亦施于宇며 과라의 열매 처마까지 뻗어 있으며

伊威在室이며 蠨蛸在戶며 쥐며느리 방에 있으며, 거미 문에 있으며

町畽鹿이며 熠燿宵行이러니 집 마당은 사슴놀이터 되었으며 반딧불 반짝거리니

不可畏也伊可懷也로다 싫지 않고 그립기만 하구나
 

我徂東山하야 慆慆不歸호라 내 동산에 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했노라

我來自東일새 零雨其濛이러라 내 동쪽에서 올 제 부슬부슬 비 내리더라

鸛鳴于垤이어늘 婦歎于室하야 황새는 개밋둑에서 울거늘 부인은 집에서 탄식하여

灑掃穹窒하니 我征聿至로다 쓸고 닦고 쥐구멍 막을 적에 출정 간 내가 이르렀도다

有敦瓜苦烝在栗薪이로다 주렁주렁 달린 쓴 열매여 저 밤나무 섶에 있도다

自我不見于今三年이엇다 내 이것을 보지 못한 지가 어언 3년이 되었도다 

 

我徂東山하야 慆慆不歸호라 내 동산에 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했노라

我來自東일새 零雨其濛이러라 내 동쪽에서 올 제 부슬부슬 비 내리더라

倉庚于飛熠燿其羽로다 날아가는 꾀꼬리여 그 날개 곱고도 빛나도다

之子于歸皇駁其馬로다 아가씨 시집감이여 황백색과 얼룩무늬 말이로다

親結其縭하니 九十其儀로다 어머니는 향주머니 매주며 모든 의식 갖추도다

其新孔嘉하니 其舊如之何신혼이 매우 아름다우니 구혼이야 어떠하겠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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