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9 시경 서른번째 국풍 빈풍 칠월8장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15-10-29 15:59
첨부파일 :

국풍(國風) 빈풍(豳風) 칠월8(七月八章)
 

五月斯螽動股요 오월사종동고요 오월이 되면 이에 메뚜기가 다리를 비벼대고,

六月莎雞振羽요 유월사계진우요 유월이 되면 베짱이가 깃을 떨치고(깃을 비벼 소리를 내고)

七月在野요 칠월재야요 칠월이 되면 들에 있고,

八月在宇요 팔월재우요 팔월이 되면 처마 밑에 있고

九月在戶요 구월재호요 구월이 되면 문에 있고

十月蟋蟀이 시월실솔이 시월이 되면 귀뚜라미가

入我牀下하나니라 입아상하하나니라 내 침상 아래로 들어오나니,

穹窒熏鼠하며 궁질훈서하며 구멍을 막고 쥐구멍에 불을 놓으며

塞向墐戶하고 색향근호하고 북쪽으로 향한 창문을 막고 창문을 바르고,

嗟我婦子아 차아부자아 아아, 우리 부녀자들아

曰爲改歲어니 왈위개세어니 해가 바뀌게 되었으니

入此室處어다 입차실처어다 이 집안으로 들어와 거처할지어다.

賦也)
 

六月食鬱及薁하며 유월식울급욱하며 유월에 아가위와 머루를 먹으며,

七月亨葵及菽하며 칠월팽규급숙하며 칠월에 아욱과 콩잎을 삶고,

八月剝棗하며 팔월박조하며 팔월에 대추를 털며,

十月穫稻하여 시월확도하여 시월에 벼를 거두어

爲此春酒하여 위차춘주하여 이것으로 봄 술을 만들어

以介眉壽하나니라 이개미수하나니라 眉壽를 돕느니라

七月食瓜하며 칠월식과하며 칠월에 외를 먹으며

八月斷壺하며 팔월단호하며 팔월에 박을 타며

九月叔苴하며 구월숙저하며 구월에 깨를 털며,

采荼薪樗하여 채도신저하여 씀바귀를 캐고 가죽나무를 베어

()我農夫하나니라 사아농부하나니라 우리 농부를 먹이느니라.

( 賦也)
 

九月築場圃 구월축장포요 구월에는 타작마당을 채전에 다지고,

十月納禾稼하나니 시월납화가하나니 시월에는 벼를 거둬들이나니

黍稷重穋과 서직중륙과 기장과 피와 늦벼와 올벼와 벼와

禾麻菽麥이니라 화마숙맥이니라 깨와 콩과 보리이다.

嗟我農夫아 차아농부아 아, 우리 농부여,

我稼旣同이어니 아가기동이어니 우리 농사지은 것을 이미 모았거니

上入執宮功이니 상입집궁공이니 올라가 궁실의 일을 잡고 해나갈지니,

晝爾于茅요 주이우모요 낮에는 네가 가서 띠를 베어오고,

宵爾索綯하여 소이색도하여 밤에는 네 새끼를 꼬아서

亟其乘屋이오아 극기승옥이오아 빨리 그 지붕을 해 이어야 (내년에 다시)

其始播百穀이니라 기시파백곡이니라 백곡을 씨뿌리기 시작할 수 있느니라.

( 賦也)
 

二之日鑿氷冲冲하여 이지일착빙충충하여 이양의 날에 얼음을 쿵쿵 깨어

三之日納于凌陰하나니 삼지일납우능음하나니 삼양의 날에 氷庫에 들여놓으니

四之日其蚤에 사지일기조에 사양의 날 아침 일찍이

獻羔祭韭하나니라 헌고제구하나니라 염소를 잡아 바치고부추를 놓고 제사를지 내느니라.

九月肅霜이어든 구월숙상이어든 구월에 찬 서리가 내리거든

十月滌場하고 시월척장하고 시월에 마당을 깨끗이 쓸고

朋酒斯饗하여 붕주사향하여 두 동이 술로 잔치를 베풀어

曰殺羔羊하여 왈살고양하여 염소를 잡아

躋彼公堂하여 제피공당하여 저 공당에 올라가

稱彼兕觥하니 칭피시굉하니 저 물소뿔잔을 드니

萬壽無疆이로다 만수무강이로다 萬壽無疆하리로다.

( 賦也)
 


 

이전글 2015-10-22 시경 스물 아홉번째 국풍 빈풍 칠월
다음글 2015-11-05 시경 서른 한번째 국풍 빈풍 동산
목록

[ 개인정보처리방침 ]

48434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309 (대연동) 경성대학교 12호관(멀티미디어관) 304호 한국한자연구소
TEL. 051) 663-4279
ⓒ Center for the Study of Chinese Character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