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한자학회
작성자 : 김효정 등록일시 : 2015-08-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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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세계한자학회


 
       






2015
813일부터 81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사회과학원 한림원(Nha khach Vien Hanlam Khoa hoc Xa hoi Viet Nam)”의 주관으로 제3회 세계한자학회가 "東亞文字文化"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계한자학회는 한자문화권 중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는 베트남에서 세계한자학회가 열림으로써 지금까지 한자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겨졌던 동남아시아의 한자문화로까지 학술교류와 연구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것이다.

 

본 학회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지난 제2회 세계한자학회에서부터 구상되었으며, 본 학술대회의 개최를 위해 세계한자학회 회장(장극화교수, 상해 화동사범대학교)을 위시한 하영삼 사무처장(한국한자연구소 소장), 왕평 사무처장(상해 화동사범대학교), 베트남 사회과학원 원장 ĐINH Khắc Thuân 간의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졌고, 마침내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미국, 대만의 7개국 학자 46명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베트남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

본 학회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당서기이자 베트남 사회과학원 한림원의 주석인 阮春勝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漢喃硏究院 원장과 세계한자학회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830분부터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문발표가 시작되었다. 이번 학회의 기조연설은 베트남 漢喃硏究所阮光紅 교수와 대만 政治大學David HOLM 교수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특히 阮光紅 교수는 높은 연세에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열정적인 발표로 후학들에게 학자로서의 귀감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연설을 보여주었다.

 

각 분과토론은 문자교육, 출토문자, 문자와 사회, 문자와 언어, 문자와 현대, 문자와 銘文, 結構與翻譯, 字書, 문자교류(1,2), 文字解讀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심도 깊은 논의와 학술교류가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본 학회기간동안 학자들은 베트남의 국립 사회과학원 漢喃연구원을 방문하여 漢喃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귀한 필사본 자료들과 베트남 한자(喃字) 자료 등을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학술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베트남과의 자료교류, 학술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발전과 교류를 확대해나가는데 다 같이 의견을 모았다.

 

2013년 상해 화동사범대학에서 열린 제1회 세계한자학회 이후로 본 세계한자학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중요 한자사용국에서 매년 개최되며 각 나라의 한자문화와 문헌자료 등을 열람하고 각국의 학자들과 교류하며 점진적인 발전을 도모해왔다. 현재 세계한자학회의 회원은 내외국인을 모두 합쳐 250여명, 10여 개가 넘는 국가와 교류하고 있다. 내년 세계한자학회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세계한자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앞으로 더욱 세계화를 실천하는 바탕을 든든히 하고자 함이다. 앞으로 세계한자학회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실질적인 세계한자학회로 거듭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제위 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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